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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자율주행·친환경차 등 향후 필수화될 제품군 납품 완성차 업황 상관없는 ASP 상승 기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1-03 07:07 KRD7
#현대모비스(01233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모비스 (012330)의 4분기 실적은 매출 10조4000억원(+4.9% YoY)에 영업이익 8807억원(+1.6% YoY)으로 시장 기대치(8747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글로벌 신차 판매량은 현대차 138만대(-3% YoY), 기아차 88만대(+2% YoY)를 기록했다.

판매 볼륨은 기대치를 충족하며 양호했다. 완성차 판매와 직결되는 모듈 사업은 매출 8조8000억원(+5.1% YoY)에 영업이익률 6%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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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사업도 순조롭다. 긍정적인 원화 약세 환경, 재고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4분기 매출 1조7000억원(+4.0% YoY)에 영업이익률 21.3%로 예상된다.

2017년 업황은 불확실성이 크다. 중국은 구매세 인하 혜택(10% → 5%)을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정상화한다.

폭발적인 수요 증가는 더 이상 어렵다. 북미도 과잉재고 우려 속에 주요 업체들의 감산 뉴스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 수요의 47%를 차지하는 양대 시장의 위축은 전반적인 환경 악화를 의미한다.

현대모비스의 강점은 자율주행·친환경차 등 향후 필수화될 제품군을 납품하여 완성차 업황과 상관없는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기대된다는 점이다.

현대모비스의 모듈 사업은 2017년 5.1%, 2018년 5.5%의 영업이익률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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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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