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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AI 감염확산방지 특단대책 추진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1-02 12:47 KRD7
#영덕군

영덕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AI 청정지역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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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AI 확산에 따라 지난 11월부터 대책반을 편성해 야생조류서식지 방역소독 및 양계농가 출입통제 등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2월 16일 AI 최고 위기단계인 '심각'수준으로 격상되면서 AI확산방지를 위해 영덕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영덕군 가금류 사육 현황은 190여농가 7만8000여 마리이며 이중 타우린 계란 생산 대형농장인 에덴농장(지품면)은 6만6000여 수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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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소규모 사육농가에 대하여 가금류의 방사를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대규모 사육농가는 GPS가 장착 된 허가된 차량 이외에는 어떠한 출입도 통제하고 있다.

대형농장과 인접한 지품면 인근 소규모 사육농가(9농가, 80여수)에 대해 AI확산방지 예방적 차원에서 영덕군은 타 시ㆍ군보다 선제적으로 수매를 하고 있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많은 차량이 유입돼 톨게이트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영덕군으로 진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AI 확산방지를 위해 경북타종행사 및 해맞이행사를 전면 취소했으며 자율적인 해맞이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조치로 안전요원배치 및 소독초소를 운영중이다.

영덕군 관계자는"현재 영덕군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AI 상황운영으로 발생 44일째 12.30일까지 한건의 의심신고가 없었으며, 앞으로도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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