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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 검색 광고 출시 따른 신규 광고주 유입 · 디스플레이 광고 성수기 진입 광고 매출액↑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1-02 07:04 KRD7
#NAVER(03542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NAVER(035420)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23억원(+20.5% YoY, +5.8% QoQ)과 3016억원(+48.1% YoY, +6.8% QoQ)으로 전망된다.

광고 매출액은 쇼핑 검색 광고 출시에 따른 신규 광고주 유입과 디스플레이 광고 성수기 진입으로 8070억원(+24.8% YoY, +7.7% QoQ)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라인(LINE) 광고의 경우 광고효율(CPM) 상승 둔화로 성장이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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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내 모바일 비중은 각각 53%와 41%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마케팅 비용은 파파고 TV 광고 집행과 쇼핑 검색 광고 관련 Naver Pay 포인트 추가 적립으로 831억원(-1.1% YoY, +19.8% QoQ)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광고 부문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기우라고 보인다. 쇼핑 검색 광고 출시로 신규 광고주가 지속 유입되고 있으며 유료 클릭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화면에 상품을 노출하려는 광고주들 간의 입찰 경쟁에 따른 광고 단가 상승도 전망된다.

월 거래액 4000억원을 돌파한 Naver Pay는 Naver 쇼핑을 더욱 활성화 시키며 2016년 3분기 836억원을 기록한 쇼핑 관련 매출액의 성장을 견인할 곳으로 전망된다.

또한 ‘플레이스’ 등 신규 검색 광고 상품 출시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5개로 확대된 주제판을 활용한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의 성장 본격화 시기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LINE 광고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8% 증가한 156억엔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CPM 상승 둔화로 신규 성장 동력인 LINE 퍼포먼스 광고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식계정과 Sponsored 스티커 등 메신저 광고는 전분기 대비 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게임 매출액은 유명 IP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주요 게임들의 견조한 성과와 제한적인 ‘Mario Run’ 출시 효과로 111억엔(+2.6% QoQ)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최근 우려가 확대된 LINE 광고 성장에 대한 의구심 또한 2017년 상반기로 예정된 대만과 태국 타임라인 광고 도입으로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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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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