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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시스 군산2공장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필로시스(대표이사 이진용)는 27일 업체 관계자, 각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2003년 설립한 필로시스는 각종 혈액진단측정기 개발 전문기업으로 2009년 옥구 농공단지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고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제품개발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품질인증(CE), 중국 식품의약국(CFDA) 등의 허가를 얻어 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왔으며, 최근 멕시코에서도 제품 인증을 받아 중남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품질 및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군산자유무역지역 내 자리한 이번 2공장 준공으로 연간 생산능력이 기존 150억원에서 700억원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며, 공급물량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조경수 군산시 경제항만국장은 “필로시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2공장 준공을 축하드린다"며"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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