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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숙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간사(사진 가운데)가 양상동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와 관련해 양상동 윗버대 마을회관에서 간담회를 하고있다 (안산시의회 제공)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이상숙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간사는 지난 26일 양상동 윗버대 마을회관에서 안산시 건설과 및 월피동 주민센터 관계자들과 이 지역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상동 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양상동 윗버대(양상동 64-5번지 일원)와 아랫버대(양상동 212-2번지 일원)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 10개 노선 중 사업비가 확보된 2개 노선의 추진 일정을 주민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안산시 건설과 관계자는"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의 개요와 그 동안의 추진 실적을 설명하고, 편입 토지 손실 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윗버대 653m 구간은 내년 8월께 아랫버대 260m 구간은 내년 5월께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도로폭이 좁아 차량 한 대만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열악한 마을 안길의 실태와 수도, 가스 등의 기반 시설이 미비된 마을 상황을 전하며 나머지 8개 도시계획도로 노선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상숙 간사는 “그동안 이 지역은 낙후된 기반 시설 때문에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다”며 “늦은 감이 있지만 일부 구간에 대해 도로 공사가 가능하게 된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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