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이 계속된 세밑 나눔으로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19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권영찬은 자신이 MC로 재능기부에 나서는 ‘제14회 한부모가정 아이들을 위한 성탄의 밤’(이하 ‘성탄의 밤’) 행사가 올해 어려워진 경기로 기업들의 후원이 줄며 비용 부족 사실을 알고 400만 원을 흔쾌히 주최 측에 기부했다.
‘성탄의 밤’은 한부모가정사랑회가 매년 12월 연예, 방송인 들의 재능기부와 기업후원을 받아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부모와 자녀 100여 명을 초대해 갖는 크리스마스 행사로 올해 14회째를 맞고 있다.
권영찬은 앞서 지난달과 이달 연속해 6명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개안수술비를 후원해 주위를 따뜻하게 만든 바 있다.
권영찬은 “저도 6살, 3살 난 두 아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대 하는데 한부모가정 아이들에게도 크리스마스 선물과 맛있게 식사 할 수 있는 자리는 꼭 마련돼야 한다는 생각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 디케이소울 라윤경 허브(HUB), 방송인 박다인 함성일 등 이번 행사를 위해 바쁜 연말 스케줄을 뒤로하고 저의 요청에 기꺼이 재능기부 참여를 결정해 준 연예, 방송인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권영찬은 현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로 있으며 한부모가정사랑회의 운영위원도 맡고 있다.
한편 오늘(19일) 오후 노빌리티웨딩에서 개최되는 ‘제14회 한부모가정 성탄의 밤 행사’는 ▲아름다운 기업상 시상식 ▲만찬 ▲연예인 축하공연 ▲성탄선물 증정식 등 총 4부로 니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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