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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정영길 의원)는 1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정책연구위원회 정기총회를 열어 한 해 동안의 경북도의회 정책연구활동을 결산했다.

또 올해 활동한 우수 의원연구단체를 평가·선정하고, 2017년도 4개 의원연구단체 활동 승인 및 연구활동 계획을 확정지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문화산업정책연구회(대표 이상구 의원)를 비롯한 미래창조연구회(대표 김수용 의원), 산림비즈니스연구회(대표 곽경호 의원), 해양발전연구회(대표 한창화 의원), 환경정책연구회(대표 이동호 의원) 등 5개 의원연구단체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각 연구단체의 연구결과보고서를 통해 연구성과를 평가했다.

우수한 연구활동을 펼친 환경분야 정책 개발에 노력해온 환경정책연구회(대표 이동호 의원)와 산림분야 정책 발굴에 힘써온 산림비즈니스연구회(대표 곽경호 의원)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

환경정책연구회는 올 한해 동안 사회적 자본으로서의 하천, 경상북도 수질오염총량 관리방안에 대한 세미나, 봉화 석포제련소 등 현장방문을 실시하여 환경분야에 대한 심층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 연구 활동에는 김명호(건설소방, 안동2), 김위한(기획경제, 비례), 김창규(기획경제, 칠곡2), 안희영(농수산, 예천2), 장두욱(행정보건복지, 포항3), 장영석(건설소방, 구미4), 장용훈(문화환경, 울진1), 정상구(기획경제, 청도1), 최태림(농수산, 의성1) 등 총 10명의 도의원과 외부전문가인 강미아 교수(안동대학교)가 참여했다.

또 산림비즈니스연구회는 산림복합경영을 활용한 웰니스 산업, 산림복지 향상을 위한 숲 자원 활용 방안에 대한 세미나,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등 현장방문을 통해 산림분야에 대한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 활동에는 김봉교(교육, 구미6), 김수문(건설소방, 의성2), 김인중(문화환경, 비례), 김희수(교육, 포항2), 윤종도(농수산, 청송), 윤창욱(행정보건복지, 구미2), 이수경(농수산, 성주2), 최병준(교육, 경주3), 한혜련(건설소방, 영천1), 황병직(문화환경, 영주1) 등 총 11명의 도의원과 외부전문가인 권태호 교수(대구대학교)가 참여했다.

이날 정책연구위원회에서는 2017년도에 활동할 산림정책연구회(대표 곽경호 의원, 10명), 자연공원정책연구회(대표 홍진규 의원, 10명), 지구촌새마을연구회(대표 박권현 의원, 10명), 환경정책연구회(대표 이동호, 10명) 등 40명의 도의원일 활동할 4개의 의원연구단체를 승인했다.

아울러 정책연구의 질적 수준 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연구단체 복수가입과 연구단체간 공동 연구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경상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할 것을 의결했다.

정책연구위원회 정영길 위원장은 “2016년 한해동안 다양한 정책연구 활동으로 경북도의회의 정책 역량강화에 노력했다”라고 평가했다.

또 “2017년도에도 공부하고 연구하는 도의회상을 정립하고 새로운 정책발굴을 위해 의원들의 연구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활발한 정책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미나와 토론회, 현장 실태 파악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응규 의장은 “제10대 하반기 도의회의 출범과 발맞춰 시작된 우리 도의회의 아이콘인 제6기 정책연구위원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2017년에도 도민에게 더욱 힘이 되는 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정책연구위원회가 앞장서 자치입법 발굴과 정책 개발을 위해 더욱 힘써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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