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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7년도 예산안 심사 마쳐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12-16 18: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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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진규)는 16일 2017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모두 마쳤다.

지난 8일 경북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시작으로 15일까지 경북도 본청 실․원․국 소관 예산안 심사를 마치고, 16일 새벽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예산안을 의결했으며 이날 오전 11시에 제5차 본회의에 상정해 2017년도 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예결특위는 계수조정에 예년과 비슷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상임위원회 또는 예결특위 심사 쟁점사항들에 대한 축조심사와 열띤 토론으로 계수조정 활동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계속 돼 불가피하게 차수변경을 해야 하는 일도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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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예결특위에서 심사한 예산의 총규모는 경북도 소관 예산이 7조4379억원으로 일반회계가 6조7511억원, 특별회계가 6868억원이며, 도교육청 소관 예산의 총규모는 4조13억원이다.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예결특위에서 조정․의결된 결과는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에서 총 190건, 182억4970만원을 삭감해 전액 내부유보금에 증액 계상했으며,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는 29건 149억2155만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에 증액 계상했다.

홍진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내년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해 선심성․낭비성 지출의 통제 강화와 성과 부진과 불요불급한 사업은 축소, 폐지하는 등 재정건전성과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안정, 신성장산업 발굴, 도민 안전,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문화융성, 도청신도시 기반시설 확충 등의 분야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고 밝혔다.

또 집행부에 대해서는"주요 시책사업 필요성과 그 효과에 대해서도 면밀히 분석해 예산투자 순위를 정하고, 집행 전 예비타당성조사, 중기재정계획 반영 등 선행절차를 철저히 이행하는 등 예산편성부터 집행과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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