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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본격 추진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12-14 17:12 KRD7
#LH #인천내항 #항만재개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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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는 14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와 ‘인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2012년 항만재개발 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인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

그 동안 해수부는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민간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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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민간 호응도가 낮은 입지여건, 도입시설의 시장수요 미흡 등 여러 가지 한계적 요인으로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가 두 차례 유찰됐다.

이번 협약은 공공디벨로퍼인 LH, 항만개발 총괄부처인 해수부, 행정계획 승인권자인 인천광역시, 토지소유자인 인천항만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사업 실현성 제고 및 흔들림 없는 사업추진의 기틀이 마련됐다.

공공디벨로퍼로서 참여하는 LH는 그 동안의 다양한 개발 경험과 사업구상 수립 및 도시기금 활용 등 LH의 핵심역량을 인천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에 접목시켜 사업을 조기에 실현시키고 일자리 창출 등 인천 중구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 상호 협력, 기관별 업무분담 ,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이다.

김영석 해수부장관은 “지지부진하던 인천내항 1․8부두사업이 LH, 인천항만공사 등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개발사업으로 추진됨에 따라 이제 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공동 협약체결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상우 LH 사장은 “인천내항은 개항의 역사를 담고 있는 원도심과 인접해 있어 해양문화로서의 가치와 잠재력을 가진 지역으로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에 LH의 핵심역량을 총체적으로 결집해 역사와 문화, 상업, 업무가 공존하는 새로운 워터프론트형 항만개발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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