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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인도네시아 탕구프로젝트와 체결한 LNG도입계약을 취소했다.

업계소식통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탕구프로젝트와 연간 100만톤의 LNG를 도입하기로 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한국가스공사는 이 도입계약을 취소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가스공사의 한 관계자는 “도입계획을 취소한 건 사실이다”면서 “국내 경제 위기 여파로 산업자체가 침체돼 있어 도입자체를 취소하게 됐다”고 취소 경위를 밝혔다.

또, 취소로 인해 국내 LNG 수급에는 어려움이 없겠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LNG 수급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려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탕구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가 파푸아뉴기니에서 개발한 LNG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의 도입계획 취소이후, 탕구측은 일본의 주부전자측과 공급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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