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판매점탐방

단골잡는 휴대전화 매장, 매출도 쑥쑥

NSP통신, 김병수 프리랜서기자, 2010-02-02 11:00 KRD7
#부산 #휴대폰매장 #휴대전화 #부산휴대폰
NSP통신

[DIP통신 김병수 프리랜서기자] 누구나 주머니에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것 바로 휴대전화다.

지금 생각해보면 과거에 휴대전화가 없던 시절을 어찌 살았을까 싶기도 하다. 요즘은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대부분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수요가 많은 만큼 우후죽순 휴대전화(휴대폰) 매장도 한집 걸러 한집에 생길 정도로 많아졌다.

G03-9894841702

가까운 마트에만 가도 층마다 휴대전화 간이 매장들이 있으니 말이다. 매장끼리 경쟁도 심하고 길에 나와 호객행위를 하는 곳도 적잖이 볼 수 있다.

휴대전화는 한번 구입하게 되면 최소 2년은 사용하게 되는데 일회용 물건을 구입하는 것과는 달리 여러 곳을 들러 비교 해보고 꼼꼼히 따져본 후 구매하게 된다.

휴대전화를 바꿀 시기가 되어 발품 팔아가며 이곳 저곳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매장 입구에 들어서도 뜨내기손님이라 여겨서인지 반갑게 맞아들이는 곳은 드물다.

구경하러 왔다고 하면 그 다음부터는 목소부터 변하는 매장도 많이 보았기 때문에 그런 매장에서는 나 또한 구매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많은 곳을 발품 팔아 다니다 흙 속에 진주 같은 휴대전화 매장을 발견했다. 손님을 배려하는 친절함에 끌려 벌써 5년째 찾고 있는 곳이다.

NSP통신

매장에 들어 설 때부터 친절한 인사말을 건네며 언제나 챙겨주는 따뜻한 커피한잔에 기분 좋아지고 간혹 원하는 제품이 없어 고민하게 되면, 제품이 입고 될 때 친절하게 문자를 보내주기도 한다.

이런 문자를 받고 방문 후 기꺼이 구입까지 하게 됐다.

이곳은 ‘가장 싼 핸드폰 가게(사장 오은정)’로 SK텔레콤(SKT), 통합LG텔레콤(LGT), KT 3사 제품을 다양하게 취급하며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2275-6 성문타워 102호)에 위치했다.

근래에 최신 휴대전화 구경도 할 겸 매장에 들러 오 사장의 말을 들어보니 요즘 젊은 층 에게는 화려한 컬러로 선보인 삼성 애니콜 `코비’ 제품이 인기가 많고 터치 폰과 커플 폰을 많이 구매하는 추세라고 한다.

특히나 이 매장은 단골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소문나 있다. 이유인즉, 제품이 더 저렴해서도 아니고 좋은 제품만 취급하는 곳도 아니지만 작은 것 하나까지 고객 입장에서 생각해 주고 고객이 원하는 정보도 문자로 챙겨주는 마음 때문이다.

DIP통신 김병수 프리랜서기자, any200@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