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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김성환)가 지난 달 큰 화재로 피해를 입은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 위문금을 전달했다.

동구는 지난 5일 인천에서 열린 전국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협의회에서 6개 대도시 중심구와 함께 서문시장 화재피해에 대한 위문금을 전달하기로 합의하고 모두 1020만 원의 성금을 모아 대구 중구에 전달했다.

김성환 청장은 지난 9일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에게 화재피해에 대해 깊은 위로를 전하고 “동구의 작은 정성이 화재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자매결연도시로서 양 도시 간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동구와 대구 중구는 ‘전국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협의회’의 회원단체로 상생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특히 지난 1998년부터 자매결연을 체결해 축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협력하고 있으며 재난·재해 등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주고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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