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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복 경북도의원, 신청사 시설투자 과다 및 산하기관 졸속이전 지적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12-01 18:15 KRD7
#경상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도 인력과 기구의 방만한 운용에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 업무태만 도정공백도 우려

NSP통신-경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새누리당, 울릉)
경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새누리당, 울릉)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새누리당, 울릉)은 1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신청사의 과다한 시설투자와 산하기관 이전대책, 도 인력과 기구의 방만 운용, 지방선거 출마 준비로 인한 도정공백 등을 지적했다.

남진복 의원은 3920억원을 들여 신청사를 준공후에도 올해 137억, 내년 143억원의 추가시설 예산을 편성하는 과다한 시설투자와 호화스럽다는 비판의 전시성 청사 조성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동해안발전본부와 5개 직속기관 이전추진에 있어 도차원의 컨트롤타워 부재와 개별추진으로 인한 비용․행정력 낭비 등 산하기관 이전 추진의 문제점을 보완해 주길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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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직은 팽창하고 있지만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곤란한 인력관리를 지적하고, 정원조정 등 특단의 조치를 통해 전근대적인 제도와 운용방식을 전면 개편하여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촉구했다.

남 의원은 직무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임기제 공무원, 무기 계약직 채용, 소속공무원의 불필요한 교육파견 남발, 7개 개방형직위 중 6개 직위를 내부직원으로 임용하는 형식적 운용, 전시성 기구 양산 및 한시기구 관리 미흡, 일반직 4급 이상 상위직급 과다(98명) 등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소속공무원, 시군 부단체장, 출자출연 및 산하기관 임직원 중 차기 지방선거 출마예상자의 근무상황과 인사관리 대책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도정공백을 초래하는 공무원은 척결하도록 강력하게 요구했다.

남진복 의원은 “조직 관리와 인사는 도정과 교육행정에 매우 중요하다.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향상된 대책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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