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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홍 경북도의원, 동해안 수산자원 보호․ 연안침식 대책 마련 촉구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12-01 18:12 KRD7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 #조주홍

도내 청년 및 여성일자리 창출․소규모학교 통폐합정책 재검토 요구, 인구 유출 우려

NSP통신-경북도의회 조주홍 의원(새누리당 비례)
경북도의회 조주홍 의원(새누리당 비례)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조주홍 의원(새누리당 비례)은 1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동해안 수산자원 보호, 동해안 연안침식 대책, 도내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 소규모학교통폐합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조주홍 의원은 동해안 수산자원 보호와 관련해 동해구기선저인망의 싹쓸이 조업으로 수산자원이 고갈되고 있는데도 경북도는 2010년 이후 감척실적이 전무하고, 오히려 허가 건수가 늘어났음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폐업지원금을 상향조정해서라도 실질적인 감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차원의 강도 높은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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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내 불법어업단속이 3배 이상 증가하고 있고, 금어기와 금어구역의 허점을 이용해 지역간․어업업종과의 분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수산자원보호를 위한 전방위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동해안 지역의 연안침식이 심화되고 있는데도, 오히려 연안정비사업 규모와 재정지원은 축소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정비․복원을 위한 국비확보 방안 및 향후 추진계획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도내 젊은 층의 전출인력이 많음을 지적하고 도차원에서 젊은이들의 안정적인 고용확보 대책과 정규취업 장려시책 발굴, 청년 및 여성 일자리 확대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또 소규모학교 통폐합정책이 도내 농어촌지역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고, 최근 5년동안 전국에서 가장 많은 54개교가 폐교됐지만 교육부의 권고기준 적용 시 앞으로 465개교, 즉 도내 전체학교의 46.6%가 폐교되어야 하는 상황을 우려했다.

통폐합으로 학교 수가 줄면 자녀교육을 위한 젊은 학부모들의 외지유출을 불러오고, 결국 지역인구감소와 지방소멸로 이어진다고 강조하면서, 도교육청의 새로운 정책 전환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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