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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2017년도 예산안 심사 돌입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11-29 17: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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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사업 지출의 타당성, 합리성 중점, 민생직결 사업 적극 대응 방침 밝혀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는 30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17년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오는 12월 1일부터 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예산안 심사를, 8일부터 15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진규)에서 종합적으로 다시 한 번 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예산심사에 앞서 기획경제위원회는 관행적 편성분야의 예산낭비 요인을 도민들의 체감방향으로 과감히 조정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사업으로 세출예산을 조정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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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욱 위원장은 “유사중복사업 통폐합과 불필요한 사업을 줄이도록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낭비사례가 없도록 철저히 심사하고 이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밝혔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유사․중복사업 편성 등 예산과잉 투입여부, 주요 신규․증액사업의 타당성 여부, 보조지원 예산의 합리성과 복지재정 지출의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할 예정이다.

이정호 위원장은 “선심성․행사성․낭비성과 실효성 없는 보조사업의 반복적 편성 등을 세심하게 살피고, 시책이나 사업내역 심사에 주안점을 두어 시급한 민생 현안사업이 빠지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화환경위원회는 민생과 직결되는 긴급현안의 적극 대응을 위한 예산심사에 중점을 두고, 예산추계 및 계획의 적정성, 사업의 효율성, 우선순위, 등 도민의 입장에서 철저한 예산검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한철 위원장은 “경북의 우수한 문화자원 및 풍부한 환경산림자원의 지속적인 보존ㆍ발전을 위해 도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예산에 적극 반영할 것이며,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농수산위원회는 농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 관련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요불급, 유사중복 사업은 재검토를, 실효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하게 삭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나기보 위원장은 “시급한 농수산업 현안사업이 빠지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고 FTA체결 과정에서 농수산 분야의 실효성 있는 피해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경주지진과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복구비, 낙후지역 활력사업, 신도시 활성화 지원, 소방공무원 복지 등에 중점적으로 예산심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김명호 위원장은 “SOC도 생산적 복지임을 강조하면서, 우리 도의 예산상황이 열악한 만큼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비를 많이 확보해 올 것을 주문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위원회는 전년도 대비 중앙정부이전수입이 증가한 이번 2017년 본예산에서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또 사업효과가 미흡하거나 유사중복 사업이 있는지를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다.

강영석 위원장은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학생이 꿈을 키우고, 교직원이 보람을 느끼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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