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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정규 7집 생애 첫 밴드 사운드로 선보인다…30일 선 공개 곡 ‘그게 난 슬프다’ 기대감↑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6-11-28 12: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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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오드 아이앤씨)
(오드 아이앤씨)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윤상이 일렉트로닉을 배제한 밴드 사운드로 음악적 변신을 시도한다.

소속사 측은 28일 윤상 공식 SNS를 통해 “오는 30일 정오 공개되는 ‘그게 난 슬프다’를 시작으로 내년 발표할 윤상의 정규 7집 앨범은 녹음 전 과정을 자신의 밴드 멤버들과 함께 한다”는 글과 함께 신곡 ‘그게 난 슬프다’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는 보컬 윤상의 따뜻한 음색과 윤상 밴드의 정식 멤버인 건반 최수지, 기타 이태욱, 베이스 한가람, 드럼 김진헌의 모습이 공개됐다. 윤상이 대부분 오랫동안 공연을 통해 호흡을 맞춰온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을 규합해 직접 밴드를 결성해 앨범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이들은 앞으로 한 밴드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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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최수지는 tvN ‘노래의 탄생’에도 출연했던 건반 연주자로 윤상 뿐 아니라 아이유 등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들의 앨범과 공연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태욱은 밴드 소란의 기타리트로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한가람은 정원영 밴드, 쿠마파크 등의 팀에서 베이스 연주자로 활동한 정상급 테크니션이고, 김진헌은 김범수와 방탄소년단 등의 공연을 통해 다이내믹한 연주로 주목을 받았다.

윤상은 이번 정규 7집 앨범에서 파격적으로 밴드 멤버들에게 각 악기별 편곡을 일임하는 등 온전한 밴드 포메이션으로 앨범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이번 앨범은 기 발매된 앨범과 사운드 면에서 적지 않은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새로운 음악적 도전은 앞으로의 활동 방식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정식 밴드로 내년 정규 앨범 발표 후 보다 다양한 형태의 공연 역시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30일 정오 정규 앨범으로는 8년 만에 발매됭 7집 수록 곡으로 신글 선 공개되는 ‘그게 난 슬프다’는 윤상 특유의 담백하고 절제된 감성과 목소리를 경험할 수 있는 노래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밴드 사운드로 완성된 서정적이고 정교한 연주가 더해진 겨울 감성의 곡 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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