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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프로축구단 포항스틸러스(사장 신영권)와 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이갑진)이 지난 21일 1천만원 상당 월동 김장김치 500박스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부했다.

이날, 신영권 포항스틸러스 사장, 최순호 감독 및 선수단,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안병국 포항시의원 등 관계자들은 포항시 중앙동행복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손수 배추와 무에 양념을 버무려 용기에 담는 등 김장김치 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김장김치를 기부의사에 따라 학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형)을 통해 중앙동 독거노인 500세대에 전달했다.

이재열 단장은 “우리 축구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담근 이번 김장김치가 우리 어르신들의 월동준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다가올 추위를 대비해 지역 내 어르신들을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김장 나눔을 실천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부, 추석맞이 장학금 기부, 세월호 피해 지원 성금 기부, 희망 나눔프로젝트, 꿈나무 축구 클리닉, 포항 나무 갖기 운동 등 임‧직원과 선수단 전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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