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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유리’ 뮤비 공개…'엄지원X공효진'과 특급 컬래버 “짙은 여운”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6-11-17 14:21 KRD7
#김윤아 #자우림 #유리 #공효진 #엄지원
NSP통신- (김윤아 신곡 유리 무비 캡쳐)
(김윤아 신곡 ‘유리’ 무비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솔로 컴백을 예고한 자우림의 김윤아가 선 공개한 신곡 ‘유리’ 뮤직비디오가 17일 정오 공개됐다.

‘유리’ 뮤비는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의 하이라이트를 담은 내용으로 충무로 연기 퀸 엄지원과 공효진의 웰메이드 감성 연기와 김윤아의 명품 보이스가 초특급 컬래버레이션을 이뤄내며 짙은 여운을 남겨준다.

뮤비는 공효진이 직접 부르는 중국어 자장가와 함께 극 중 보모 한매(공효진 분)와 아이가 실종된 후 지난 일을 회상하는 지선(엄지원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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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기만 한 삶을 살던 지선은 천사 같던 모습의 보모 한매가 자신의 아이와 함께 사라져 버린 뒤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믿었던 한매의 이름과 나이, 출신 등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는 충격적 진실을 마주하고 배신감에 혼란에 빠진 지선의 상황이 신곡 '유리'의 사운드 및 김윤아의 보이스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영상에 빠져들게 만든다.

신곡 '유리'는 위태로운 피아노의 선율과 날카로운 바이올린, 애처로운 비올라, 위안을 주는 첼로 사운드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김윤아의 목소리가 악기들의 선율 사이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곡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을 닮았다는 평이다.

김윤아는"이웃의 일상을 건조하게 보여주는 듯한 영화의 장면들이 우리의 건조한 인생을 노래하는 '유리'와 잘 어울리는것 같다. 두 배우분들의 존재감 덕분에 음악이 더욱 살아나는 느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윤아는 오는 12월 초 솔로 정규 4집 앨범을 발매한 뒤 9~11일 합정역 인근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6년 만에 단독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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