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새론오토모티브(075180)의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 감소한 455억원·58억원(OPM 12.7%, -1.0%p (YoY))을 기록하면서 기존 예상치를 하회했다.
한국 법인 매출액은 완성차 파업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전년대비(YoY) 5% 감소했고 중국 북경 법인(지분율 100%)은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를 기반으로 전년대비(YoY) 19% 증가했다.
외형 축소로 인한 고정비 부담 증가와 수출 마진의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은 1.0%p (YoY) 하락한 12.7%를 기록했다.
중국 법인의 이익률은 14.0%로 4.7%p (YoY) 상승했으나 한국 법인은 가동률 하락으로 4.5%p (YoY) 하락한 10.1%였다.
중국 상숙 법인(지분율 50%)은 외형 부진에도 마진 개선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완성차 파업의 부정적 영향으로 한국 법인의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높은 수준의 고객 다변화, 14%의 높은 영업이익률, 그리고 2.5%의 배당수익률에도 불구하고 중국 법인의 생산능력 부족과 엔화 강세의 부정적 환율환경 등으로 인한 성장성 둔화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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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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