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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정호)는 15일 공무원교육원 및 자치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실시했다.

공무원교육원의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역점시책분야 교육참여률 제고와 공직자 가치관 확립,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의 내실화 등이 강조됐다.
이상구(포항) 의원은 역점시책 분야에 대한 교육참여가 저조한 점을 지적하고 내년 교육계획 수립시 시대의 흐름에 맞는 정책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설할 것을 주문했다.

남진복(울릉) 의원은 포스코인재창조원과 같은 우수 민간교육기관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적으로 직원들의 자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직무 중심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두욱(포항) 의원은 실무자인 하위직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5급이상 간부공무원 대상의 교육과정을 만들어 간부공무원들의 능력개발 향상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영식(안동) 의원은 해외연수가 의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연수 후 팀별·개인별 사례발표회를 개최해 좋은 아이디어 시상과 더불어 도정에 반영하는 등 해외연수의 내실화를 강조했다.

이정호(포항) 위원장은 도내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또 발휘될수 있는 경북만의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등을 통해 교육의 내실화를 주문했다.

자치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 2017년 호치민 엑스포 새마을관 운영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

윤창욱(구미) 의원은 지방선거를 대비해 시군의회 지역구 획정 준비 필요성과 2017년 호치민 엑스포 새마을관과 관련해 새마을발전역사 내용의 면밀한 검토와 새마을테마공원과 국비확보의 총력을 주문했다.

이상구(포항) 의원은 경북도 공무원의 정원 대비 부족한 현원보충을 위해 산하기관 파견자의 복귀를 재차 요구하며 무노동무임금 정책에 따른 공무원공로연수 폐지 예상에 향후 추진방향을 지적했다.

이영식(안동) 의원은 민간단체 지원금의 대부분이 이벤트성 행사비용아리는 점을 지적하고 도민들에 직접 도움이 될수 있는 사업을 진행토록 지도점검을 요구했다.

박권현(청도) 의원은 새마을사업의 국내외 인식차이가 큰 점을 지적하 호치민 문화엑스포 새마을관을 행사 후 철거가 아닌 지속 활용방안을 마련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남진복(울릉) 의원은 매년 과다한 명예퇴직 예산을 책정해 법적 결격사유가 없는 한 100% 수용해주는 실태를 지적하며 산하기관장으로 취임을 위한 무분별한 명예퇴직 처리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질타했다.

또 일부 무기계약직들이 부서의 터줏대감 행세를 하는 등의 병폐가 있음을 지적하고 무기계약직들의 전보를 주문하고 시간제공무원 중 임기제로 운영되는 직원들의 관리부실 개선방안 강구를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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