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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솔로 4집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자우림 김윤아가 16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유리'를 선 공개했다.

새 노래 '유리'는 위태로운 피아노의 선율과 날카로운 바이올린, 애처로운 비올라, 위안을 주는 첼로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낸다. 특히 악기들의 선율 사이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 김윤아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김윤아는"우리는 모두 온기를 나눌 누군가가 필요하다. 위로받기를 원하지만 상처입고 부서져버리곤 한다"라며"행복해지기를 원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 타인들의 인생은 아름다운 듯 보인다. 동경과 환멸 속에서도 살아있기 때문에 인생은 계속된다"라고 이번 신곡을 소개했다.

김윤아는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미씽 : 사라진여자' 영상으로 구성한 신곡 '유리' 뮤직비디오를 오늘(16일) 밤 9시 영화 개봉 사전이벤트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김윤아 X 엄지원 X 공효진'의 아름답고 극적인 노래와 완벽한 열연의 특급 컬래버레이션은 '유리' 뮤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워주고 있다.

한편 김윤아는 지난 4월과 8월 발표한 '키리에', '안녕'을 포함한 솔로 정규 4집앨범을 12월 초 발표하고 6년만에 12월 9일, 10일, 11일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단독공연을 시작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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