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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조류·전복 양식 가공 전문인력 17명 배출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6-11-14 14: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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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완도군의 지속가능한 해조류․전복 양식산업과 다양한 제품개발 등 가공산업육성을 위한 맞춤형 전문인력 17명이 배출됐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김수일)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전국 유일의 해조류 전복 등 해양자원을 이용한 특화교육이다.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양식 기술은 물론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간편편의식 가공식품 제조기술과 품질관리, 마케팅, 창업실무 등 관련 기초이론과 다양한 현장실습 교육을 마치고 지난 10일 수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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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3개월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지식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성과확대를 위한 창업사업계획발표 및 자체개발제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에서는 ‘건미역을 활용한 해조샐러드 등 가공공장 구축’을 발표한 이경화(가칭 생일도 섬처녀)씨 등 4명과 ‘미역귀 전복장’을 개발한 이형임씨 등 2명이 입상했다.

이날 수료한 교육생대표 최정동 씨는 “3개월동안 수많은 실무교육과 수산물가공실습, 현장교육 등 현장에 바로 접목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완도군 수산가공산업 발전에 초석이 되는 교육이라 생각한다”며 “이런 교육이 지속 돼 완도지역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전복이 전국의 80% 다시마가 70% 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수산군으로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할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이다”며 “내년에도 해양자원을 이용한 산업육성을 위한 우수인력배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우리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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