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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보건복지위원회은 10알 김천의료원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정호)는 지난 10일 김천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 및 김천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진행하고 11일 예천에서 경북도립대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은 청소년진흥원 상담사 상당수가 기간제 근로자로 인한 짧은 재직기간과 높은 이직률이 지적돼 이들의 정규직 전환 등 근무여건 개선을 통해 직장만족도 및 전문성 강화로 지역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진흥원이 될 수 있기를 주문했다.

특히 이상구(포항) 의원은 신규직원 채용 시 1명이 신청, 채용된 사례를 지적하며 채용홍보 강화와 채용과정의 투명성 제고노력을 요구하고 보조사업 정산 부적정에 대한 경북도 감사 지적사항의 개선을 언급했다.

이영식(안동) 의원은 '청소년신문제작캠프'와 같은 특화사업들을 적극 홍보해 많은 관내 청소년들이 해당시설의 도움을 받을 있도록 노력해 줄 것, 장두욱(포항) 의원 또한 취약계층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시설이용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주문했다.

김천의료원은 상당수 진료과가 낮은 수익목표에도 낮은 달성률이 문제점으로 지적됐고 포항의료원과 같이 의사들의 높은 보수와 높은 이직률이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남진복(울릉) 의원은 수익목표와 달성ㄹㄹ은 낮은 반면 의사들의 보수가 타 병원대 높은점을 지적하고 예산집행과정의 문제점 시정을 주문했다.

이상구(포항) 의원은 비인기과목을 '병원 내 병원 시스템'을 운영해 비인기 과목의 만성적자 부담을 해소할 것을 제안했고 장두욱(포항) 의원은 의약품 및 의료장비 구입 시 담합을 사전에 막고 경쟁을 통해 저가 구매절차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윤창욱(구미) 의원과 이영식(안동) 의원은 경영수익구조 개선을 칭찬하며 직원들의 높은 이직률 개선과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에도 충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호(포항) 위원장은 의사들의 높은 인건비를 지적하고 의사들간의 형평성 문제 고려와 함께 경영평가 B등급의 개선을 당부했다.

경북도립대학교는 재학생의 높은 중도탈락율과 교수들의 감소되는 연구실적 등이 행정사무감사의 도마에 올랐다.

이상구(포항) 의원은 재학생 중도탈락률이 10% 내외로 매우 높은 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해 일반 사립대와 같이 교수들에게 학생관리 책임을 맡기고 중도탈락 비율을 교수 평가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장두욱(포항) 의원은 교수별 연구실적이 전년 100건에서 46건으로 감소한 사유를 질의하고 전공 및 강의과목과 무관한 연구를 실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점을 질타하고 '교수들의 역량강화'를 강조했다.

박영서(문경) 의원과남진복(울릉) 의원은 자질이 부족한 자의 교수 임용사례가 없도록 교수 임용시 철저히 검증을 요구했으며 이영식(안동) 의원은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미국어학연수 전액지원방안 검토를 요구했다.

이를 위해 소방방재과, 응급구조과, 지방행정과의 경우 공무원 특별채용 방안을 지속 협의하고, 취업관련 학과의 실용위주 교육으로 취업률을 높여 도립대만의 특색 있는 메리트를 만들 것을 주문했다.

이정호(포항) 위원장은 학교 질 향상 및 교수자질 함량을 위하여 연구실적이 없는 교수에 대한 제재방안을 강구 할 것을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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