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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21회 평택시 농업인의 날 행사 (평택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제21회 평택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11일 경기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1000여 명의 농업인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이 날 행사는 올해 21돌을 맞아 농촌지도자 평택시연합회 등 5개 농업인단체 주관으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자'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시상식, 농업인 화합의 한마당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평택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쏟아온 농업인과 관계기관 직원에 대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에는 자랑스러운 농어민대상 7명을 비롯하여 유공농업인 5명, 유공농협인 6명, 유공공무원 3명을 수상했다.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은 유공농업인 5명에 대해 시상이 이어졌다.

농업인 화합의 한마당에서는 초청마술공연과 초청가수공연 등이 농업인 장기자랑도 진행돼 흥겨운 마음을 북돋워 줬다.

11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21회 평택시 농업인의 날 행사 (평택시 제공)

이와 관련해 이용규 농촌지도자 평택시연합회장은"농업은 농업인의 생업으로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과 농촌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산업이자 문화공간으로서 체계적인 전략수립과 실행'을 위해 시와 의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농업인들도 스스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때라면서 농업인의 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1996년 제정한 법정 기념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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