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3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직장 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간의 소통을 위해 독서 골든벨대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충훈 / 순천시장
천고마비의 계절에 책을 읽어야한다는 많은 얘기들을 듣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지방자치대상을 받은 순천시 답게 오늘 우리 순천 공무원들이 책과 재미를 함께 하기 위해서 독서 골든벨을 마련했습니다. 책을 읽고 또 책을 통해서 지혜를 얻고 그 책을 통해서 인간을 배움으로 해서 우리 순천시민에게 행복과 꿈을 전달하는 전도사가 될 것입니다.
올해 제2회 골든벨 대회는 2016 순천 ONE CITY ONE BOOK인 '엄마인문학'과 2016 공무원 필독도서로 선정된 '지방소멸', '곰브리치세계사' 총 3권에서 문제로 출제됐으며 패자부활전과 넨센스퀴즈로 기회를 한번 더 주어져 최종 우승자를 가려 영예의 주인공으로 도시과 손성화 주무관이 골든벨을 울렸습니다.
[인터뷰] 손성화 / 도시과 주무관 (순천시 공무원 독서 골든벨 우승자)
굉장히 실력자들이 많아 초반에 탈락하지 않을까 굉장히 염려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운좋게 골든벨을 받게되서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책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외에 아차상은 경제진흥과 김성진, 건강증진과 김재비 주무관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도로과 강희, 미래농업과 김은선, 사회복지과 박혜림, 건강증진과 전경희 주무관이 차지해 시상은 12월 독서인의 날에 시장상으로 수여합니다.
순천시 도서관운영과 임영택 과장은 “공직자 스스로 책과 가까워지고 책 읽는 분위기 조성으로 지적 수준 향상과 도시의 발전,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행정을 추진하는 원동력으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순천시의 공무원 독서 골든벨 대회가 시의 발전과 공직자들의 자질향상으로 이어져 더 큰 순천으로 발 돋움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nsp뉴스 이영춘입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