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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칸 사무엘손 볼보 그룹 CEO, “한국시장 신차 출시 없이도 성장”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11-03 11:02 KRD7
#하칸 사무엘손 #한국시장 #볼보 #V90 #S90

전년比 2014년 약55%↑·2015년 약42%↑·2016년 9월 전년 동기比 26.7%↑

NSP통신- (볼보코리아)
(볼보코리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볼보 그룹 하칸 사무엘손 CEO는 3일 오후 4시 메이필드 호텔에서 진행될 기자간담회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볼보의 2017년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CEO 취임 이후 첫 방한인 하칸 사무엘손 CEO는 “볼보 코리아는 주요 신차 출시 없이도 2014년에 전년대비 약 55%, 2015년에 약 42% 성장했으며 2016년 9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26.7%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D-E 세그먼트 시장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는 중심지로 한국은 볼보 기존 플래그십 세단인 S80 의 최근 3년간 판매량이 세계 3위를 기록하며 중국, 미국을 이어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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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칸 사무엘손 CEO는 “전통적으로 왜건 모델에 강한 볼보가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한국 시장의 반응과 평가가 필수적이다”고 지적했다.

현재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와 혁신적인 기술력이 결합된 더 뉴 S90의 예약대수는 9월 말 국내 공개 이후 한 달이 조금 넘은 현재 시점까지 300대 이상의 예약 판매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NSP통신-볼보 S90 (볼보 코리아)
볼보 S90 (볼보 코리아)

한편 볼보는 올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스웨디시 럭셔리’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강조한 ‘올 뉴 X90’과 ‘더 뉴 S90’을 성공적으로 런칭했고 글로벌에서 V90, 크로스컨트리 V90의 출시로 90라인업을 완성하며 볼보의 선도적인 기술력을 입증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한 단계 도약했다.

특히 2017년 크로스컨트리 V90의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고 볼보의 베스트셀러카인 XC60의 풀 체인지 모델 등 새로운 라인업의 모델들을 글로벌 공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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