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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성매매 혐의’ 100만 원 약식기소…”가족에게 큰 상처줬다. 반성하며 살겠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6-11-02 22:44 KRD7
#엄태웅 #성매매 #벌금형 #약식기소
NSP통신- (키이스트)
(키이스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배우 엄태웅(42)이 가족과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2일 오후 엄태웅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감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무엇보다 가장 큰 상처를 받았을 저희 가족들에게 제일 미안하다”며 “저로 인해 생긴 상처가 조금씩이라도 아물 수 있도록 제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성하며 살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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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날 엄태웅에 대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 했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7월 마사지업소 여성을 올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성폭행 혐의로 피해를 주장한 A씨에 의해 피소됐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사기 혐의로 구속될 위기에 처한 A씨가 합의금을 받아내기 위해 업주인 B씨와 공모해 엄태웅에게 전화로 수차례 금전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A와 B씨는 무고 및 공갈미수로 추가 기소됐으며, 엄태웅은 성폭행 혐의를 벗었지만 성매매 혐의가 인정돼 약식기소 됐다.

다음은 엄태웅 측 공식 입장[전문]

키이스트 입니다.

금일 엄태웅 씨 피소 관련 검찰 수사까지 모두 종결되었습니다.

엄태웅 씨는 사건과 관련한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가족들과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엄태웅 씨의 입장을 함께 전해드립니다.

앞으로는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엄태웅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감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상처를 받았을 저희 가족들에게 제일 미안한 마음입니다.

저로 인해 생긴 상처가 조금씩이라도 아물 수 있도록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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