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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기아차 (000270)는 3분기 실적발표 이후 10월 28일, 10월 31일 이틀간 당사 진행 하에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NDR)을 실시했다.

국내는 연간 판매계획이 52만5000대로 낮게 잡아놔서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판매계획 68만대를 소폭 밑돌 것 같고 중국 역시 68만대가 판매계획인데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의 경우 판매계획 40만8000대를 웃돌아 44만대 가량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법인은 판매와 생산을 같이하고 있어 스포티지 수입판매가 증가하며 3분기에 소폭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생산분은 60%가 미국향인데 2017년 중남미를 비롯한 신흥국 시장 확대로 이 비중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 경우 미국의 재고와 인센티브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 2년간 중국에서는 SUV 3차종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내와 미국에서는 연간 6만대 볼륨의 K8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하반기에는 쏘렌토 페이스리프트가 전세계적으로 계획되어있다.

내년에는 아중동 향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상대적으로 고가차종이 많이 수출되고 있어 실질적으로 가장 큰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요인으로 볼 수 있다.

유지웅 이 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기관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항은 실적회복의 가능성부터 전반적인 인더스트리(industry) 변화 그리고 통상임금 등 당면한 이슈들을 포함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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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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