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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경남기업 임직원은 지난 11월부터 약 한달동안 동전을 모아 모금한 400만원을 ‘이디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원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이디오피아후원회를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디오피아 한국전 참전 군인들은 지난 1974년부터 17년 간 공산정권하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라는 이유만으로 핍박을 당해왔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이디오피아 6인 가족 한달 생계비가 불과 30달러 정도라는데 내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던 동전만으로 한 가족의 생계비로 충분하다니 지금까지 무심했던 것을 반성하며, 아울러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기업은 지난 1993년 이디오피아 첫 진출을 시작으로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지사를 설립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7개 현장에서 이디오피아의 사회간접자본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경남기업은 ‘임직원 단체헌혈’, ‘아름다운 가게 자선활동’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성완종 회장은 부의 사회환원이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기업이윤을 장학사업 등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1990년 서산장학재단을 설립, 매년 30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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