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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2008년 16개 시․도 전체의 명목 지역내총생산은 1031조원 규모로 전년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2.4% 성장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시․도별 성장률은 충남, 경남, 경기, 전남 지역은 전국 평균 2.4%이상 성장한 반면 전북, 울산, 인천 지역은 0%대로 성장했다.

민간소비는 인천, 경기, 전남, 충북, 전북 등의 지역에서 전국 평균 1.2%보다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는 대부분 지역에서 부진했다.

또한 2008년 16개 시․도 전체의 지역총소득(명목)은 1038조원 규모로 전년대비 5.4%로 증가했다.

개인부문의 총처분가능소득인 개인소득(명목)은 617조원 규모로 5.7%로 증가했다.

1인당 개인소득 규모는 1500만원을 넘어선 서울과 울산 지역이 가장 컸고 경남, 경기, 부산, 대전 지역은 1200만원대 수준이었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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