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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글로벌 전환사채 투자 펀드 선봬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10-20 14: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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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NH투자증권은 스위스 소재 자산운용사 UBP(Union Bacaire Privee)에 위탁 운용하는 ‘하이글로벌메자닌(H)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유럽, 미국, 아시아 지역에서 발행되는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다. 특히 이 펀드는 기존 국내에서 설정된 글로벌 전환사채 펀드와는 달리 투자등급(BBB 이상)의 전환사채에만 투자해 신용위험 관리가 강화했다.

전환사채는 정해진 조건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이 부여된 채권이다. 신주인수권부사채와 함께 대표적인 메자닌(채권과 주식의 중간 성격) 상품으로 주식에 대해 직접적으로 투자하지 않으면서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과 함께 채권 이자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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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가가 오를 때의 전환사채 가격 상승률이 주가가 하락할 때의 전환사채 가격 하락률 보다 높은 ‘비대칭적 수익구조’가 장점이다.

NH투자증권과 UBP자산운용은 지난 2월 다각적 협력관계(MOU)를 구축하고 국내외 금융시장과 상품 트렌드 및 자산관리 노하우 등을 교류하고 있다.

윤영준 NH투자증권 상품기획부 이사는 “글로벌 전환사채는 국내 전환사채보다 유동성이 풍부할뿐만 아니라 지역별, 업종별, 신용등급별 분산투자가 가능해 국내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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