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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서, 놀이시설 입장권 위조·유통한 피의자 2명 검거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6-10-19 11:08 KRD7
#여수경찰서 #여수세계박람회장
NSP통신-여수경찰서 전경. (여수경찰서)
여수경찰서 전경. (여수경찰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경찰서(서장 이용석)는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놀이시설 입장권을 위조해 관광객과 인터넷 중고나라 카페 등을 이용해 판매한 유가증권 위조 피의자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여수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31), B(27)씨 등 2명은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놀이시설 입장권 2만2000장(싯가 6억여원 상당)을 위조해 이 가운데 3000장(싯가 8000여만원 상당)을 판매해 이익을 가로챈 피의자 2명을 검거해 구속영장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종사촌 형제지간으로 지난 2015년 1월께 광주광역시 소재 인쇄소에서 입장권 2만2000장을 위조해 놀이시설 인근에서 그 곳을 찾는 관광객을 상대로 암표식으로 판매하다 놀이시설 운영자에게 적발되자 판매수법을 변경해 지난 9월께까지 직접 인터넷에 판매글을 게시하고 이를 보고 연락한 관람객들에게 입장권을 장당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을 받고 판매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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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은 위조 입장권 2500여 장을 압수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이들의 추가범행 및 관내 유명놀이시설 입장권에 대한 추가 위조사실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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