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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부른 가수 채은옥,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10-18 16:12 KRD7
#채은옥 #빗물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빗물과 지울 수 없는 얼굴을 부른 가수 채은옥이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18일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채은옥은 오는 11월 2일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빗물’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유익종과 김목경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지난 1976년 1집 빗물로 데뷔한 채은옥은 1983년 2집 어느날 갑자기, 1985년 3집 지울 수 없는 얼굴, 1992년 채은옥 골든 앨범 등을 발표하며 한국 여성 포크 음악계를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매력적인 허스키로 수많은 마니아팬층을 형성하며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친 그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었다.

그의 발목을 잡은 것은 당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대마초 사건이었다. 그 사건으로 인해 10년 쉬었고, 노래를 접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결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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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재개한 채은옥은 지난해에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헌정 앨범 수록곡 ‘아프다’를 발표했으며 올해 디지털 싱글 ‘고마워요’, ‘입술’을 발표, 관심을 모았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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