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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본' 100년전 수원화성 특별사진전' 개최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6-10-17 12:35 KRD7
#수원시 #수원화성 #사진전 #서울역사박물관 #100년

‘이방인이 본 옛 수원화성’ 서울역사박물관서 개최

NSP통신-1967년 동북공심돈에서 만난 미군과 아이들 사진. (조현철 기자 제공)
1967년 동북공심돈에서 만난 미군과 아이들 사진. (조현철 기자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외국인들이 수원화성의 100년전 모습을 담은 특별 사진전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 된다.

이번 사진전은 100여년전 일제강점기를 비롯해 6.25 전쟁 전후의 수원 화성과 주변 마을 모습이이 생생히 담겨있다.

오는 11월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이방인이 본 옛 수원화성’은 1907년 화성 동남각루 아래에서 팔달문 방향을 찍은 사진부터, 한국전쟁 발발 직전인 1950년 대 초 팔달문 사진, 1967년 반쯤 무너진 동북공심돈 사진 등 옛 화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 40여점이 전시된다.

NSP통신-1967년 팔달산 위의 게리헬쎈씨 모습.
1967년 팔달산 위의 게리헬쎈씨 모습.

특히 110여년전 한국을 찾은 독일인 헤르만 산더씨,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등이 남긴 ‘작품’ 사진으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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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화서문 앞에서 추수하는 농민들 모습, 화성을 찾은 미군을 바라보는 아이들 모습도 볼 수 있으며 일제강점기 수원화성과 한양도성을 비교할 수 있는 자료들도 전시된다.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수원화성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이 공동주최한다. 같은 주제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NSP통신-사진전 홍보 이미지 모습. (조현철 기자 제공)
사진전 홍보 이미지 모습. (조현철 기자 제공)

지난 8일부터 9일ᄁᆞ지 정조 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를 함께한 시와 서울시는 이번 특별전도 공동주최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세계적 문화재인 수원화성의 역사와 가치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이가 수원화성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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