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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경북 개인 정기기부 대표 도시로 ‘우뚝’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10-12 16:01 KRD7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칠곡군

착한가게 총 243곳‧착한일터 20곳, 경북 23개 시군 중 가장 많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칠곡군이 경북지역 개인 정기기부 대표 도시로 우뚝 섰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화장 신현수)에 따르면, 오는 13일, 칠곡지역 국공립‧법인‧공공형 어린이집 25곳이 착한가게에, 왜관읍 소재 기업‧기관 등 4곳이 착한일터에 대거 가입한다.

‘착한가게’는 소상공인들이 매달 수익 중 3만원 이상의 금액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며, ‘착한일터’은 직장인 5명이 이상이 월급에서 매달 5000원 이상의 금액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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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착한가게와 착한일터 캠페인으로 대변되는 개인 정기기부문화가 확고히 자리매김한 지역으로 착한가게와 착한일터 누적개소수가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다.

칠곡군은 지난 6월 왜관읍이 경북 읍‧면‧동 330여곳 중 최초로 100호점을 돌파했고, 9월 경북 최초 착한가게 200호점을 넘어서는 등 경북 전체 착한가게 1500곳 중 17%에 달하는 243곳의 착한가게가 소재하게 됐다.

직장인 나눔문화도 지난해 7월, 경북 지자체 최초로 칠곡군청 전 공직자가 월급 나눔에 동참해 사회적 모범을 보인 데 이어 경북 전체 착한일터 54곳 가운데 37%에 달하는 20곳이 가입했다.

칠곡군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3일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진복 칠곡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어린이집 25곳과 착한일터 4곳에 현판을 전달한다.

김누리 사무처장은 “칠곡지역 의 정기 나눔문화가 단기간에 상당한 진보와 성장을 거두고 있으며, 이는 기부 선진국인 미국의 직장인 나눔문화와도 비견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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