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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광주시의원, '군공항 이전 로드맵 필요성' 주장

NSP통신, 조성호 기자, 2016-10-11 15:27 KRD7
#이정현 #광주시

지역발전 위한 상생 필요

NSP통신-이정현 광주시의회 운영위원장(광산1)
이정현 광주시의회 운영위원장(광산1)

(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이정현 광주시의회 운영위원장은(광산1·사진)은 군공항 이전과 관련, 광주시 로드맵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12일 이정현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군공항 이전은 2014년부터 2025년까지 이전부지 선정, 종전부지 개발이라는 광주시의 로드맵이 계획되어 12년간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사업비 6조억원이 투입되는 광주시의 최대사업이기 때문에 타 지자체와의 상생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의원(광산1)은"국방부의 '적정'평가는 광주군공항 이전을 사실상 승인 확정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를 계기로 지난 1964년 이후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군비행기 소음에 고통받았던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군공항으로 인해 단절되었던 도시균형발전에 큰 변화의 계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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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군공항이전 및 종전부지개발과 관련하여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능동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분산되어 있는 기존 조직 및 업무의 통합과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군공항 이전은 광주와 전남 모두에게 이로운 결실을 맺기 위해 중요하기 때문에 광주와 전남이 상생해야 하며 다양한 공론의 장에서 광주·전남 시도민이 논의의 주체가 되고 문제를 풀어가는 주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광주 군공항은 이전 타당성 ‘적정’ 판정을 받아 이전건의서가 정부에 제출돼 있고, 이에 대한 평가가 나오면 올해 말까지 예비 이전 후보지를 물색해 내년까지 후보지 선정을 완료한 뒤 오는 2025년까지 이전 및 지원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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