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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수변구역 특별지원사업' 공모사업 선정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10-06 13:46 KRD7
#담양군

영산강유역환경청 주관···특별지원 사업비 5억원 및 군비 1억원으로 ‘대덕면민의 집’ 건축 예정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영산강·섬진강수계 주민지원사업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덕면민의 집 건립공사’를 위한 특별지원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

영산강·섬진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 관리지역 지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개발의 제약과 생활의 불편을 겪어온 지역민들의 숙원 해소와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군이 공모한 ‘대덕면민의 집 건립공사’ 사업은 현장심사와 프리젠테이션 등 영산강유역환경청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4일 최종 선정됐다.

대덕면은 복지회관 등의 부재로 사회단체 및 자생단체 등의 회의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기존에 보건지소로 이용됐던 건물을 면민의 집으로 활용해 문화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었으나 근래에 시설 노후, 공간 협소 및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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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면민들은 이러한 실상을 지난 7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하고 군은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해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 이번에 확보하게 된 사업비 5억원과 군비 1억원을 투입해 면민을 위한 연면적 330㎡ 규모의 2층 건축물 건립에 나선다.

특히 최근 ‘친환경 건축’이라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에 들어서게 될 건축물은 운영비 절감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고기능창호 등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도록 설계될 예정으로, 면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수변구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주민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관내 거주 예술인 참여를 유도해 면민의 문화요구를 충족하고 인문학 특구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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