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배석규)는 케이블 지역채널 영상 공모전 ‘TV, 지역을 담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한국방송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케이블 지역채널의 존재와 역할, 콘텐츠의 우수성을 바로 알리고, 시청자 참여와 지역 콘텐츠 영역을 넓히고자 기획됐다.
지역을 소재로 하거나 배경으로 제작한 10분 이내의 영상 콘텐츠라면 모두 응모 가능하다.
지역의 숨은 명소, 맛집, 인물 등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리포터, 우리동네 소상공인 홍보영상, 지역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담은 우리동네 발언대 등 장르와 형식 모두 제한이 없으며, 다작 응모도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0월 7일까지며 접수방법은 개인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하고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수상작은 11월 10일 광화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방송사 제작·편성국장, PD, 엔젤투자자 등 전문가의 현장 코칭을 받는다. 이 날 최종 심사 및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시상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총 8팀에게 상장 및 총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전체 수상자에게는 케이블 지역채널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고, 수상작은 지역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이기용 지역채널 분과위원장(CJ헬로비전 본부장)은 “지역의 이슈와 정보 등 지역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블TV 지역채널이 시청자와 소통하고 지역 콘텐츠를 강화하고자 기획한 공모전”이라며, “케이블방송사 인턴십, 현직 전문가 코칭 등 본인의 역량을 펼치고 평가받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인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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