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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만 시민들의 합작품 ‘구미시추모공원 개원’

NSP통신, 도종구 기자, 2016-09-27 22:43 KRD7
#구미시 #구미시추모공원 개원식 #김익수 시의회의장 #김태근 시의회 부의장 #43만 시민 합작품

전국 최고 명품 화장시설 자랑, 28일부터 운영

NSP통신- (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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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구미시추모공원이 전국에서 가장 짧은 공사기간을 거쳐 27일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3시 옥성면 농소2리 구미시추모공원 앞 광장에는 김익수 시의회의장, 김태근 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식 축하 행사로는 구미문화원 선주풍물단의 지신밟기, 구미시립무용단의 군무 등이 펼쳐졌으며, 이어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개원사, 축사, 기념식수, 테이프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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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추모공원은 그동안 화장시설이 없어 상주, 김천 등지로 원정 화장, 지역주민들 보다 5~10배의 높은 화장료를 지불하고도 우선순위에 밀려 4일-5일장을 치러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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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남유진 시장의 민선5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선정, 지난 2012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건립을 추진해 왔다.

시와 시공사는 추모공원 공사기간 동안 지역주민과의 마찰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등으로 ‘2년이라는 전국에서 가장 짧은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2016년 6월 준공에 이르게 된 ‘43만 시민들의 합작품’이다.

추모공원은 부지 13만7821㎡, 연면적 7397㎡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14년 8월~2016년 6월까지 2년간 총 사업비 260억 원을 투입해 화장로 5기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추모공원 내에 마련된 유족대기실과 홍보갤러리, 식당, 매점, 카페테리아 등은 전국 최고의 편의시설을 자랑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추모공원 건립을 위해 협조해 준 옥성면 주민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추모공원은 친환경 장사문화 정착과 선진장사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추모공원은 구미시설공단에 위탁 운영, 28일부터 화장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시민들의 불편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 사용료는 구미시민 10만원, 타 지역 주민 60만원이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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