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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콜레라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NSP통신, 이영춘 기자, 2016-09-13 15:18 KRD7
#순천시 #콜레라
NSP통신- (순천시청)
(순천시청)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추석명절 기간 동안 콜레라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진드기 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등 국내 및 해외유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명절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될 수 있는 음식 등의 공동섭취 등으로 집단 발생(전년도 대비 집단 발생건 16.7%증가)이 우려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콜레라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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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섭취 후 24시간 이내 수차례 물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고 2인 이상 집단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순천시보건소로 신고해야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인(9월~11월)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데 올해는 추석 연휴가 겹쳐 벌초나 성묘와 같은 야회활동이 많아 특히 주의가 요망된다.

야외 활동 후 이유 없는 고열·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 딱지)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연휴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은 해외 감염병정보를 확인해 출국 전 필요한 예방접종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반드시 안전한 물(생수)과 익힌 음식물을 섭취해야 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입국시 발열과 발진 증상이 있는 경우 방역당국의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명절 연휴기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질병정보모니터링을 강화·운영하는 등 감염병 발생 감시와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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