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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방송인 권영찬이 MC로서 유쾌한 진행을 선보였다.

12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권영찬은 지난 9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진행된 ‘주택연금 출시 9주년 기념식’ MC로 나서 이날 행사에 참석한 6070세대들에게 특유의 재치넘치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권영찬은 재능기부로 행사가 진행되는 중간 미니 강연의 시간을 갖고 ‘노후의 행복재테크’와 ‘유머스피치’를 진행해 호응을 이끌었다.

그는 이날 강연을 통해 7080 세대들이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생활 속 재테크 정보를 전하며 “자식들을 위해 집을 유산으로 남기는 것 보다는 어르신들 자신의 행복과 건강하고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위해 주택연금 등을 적극 활용해 보시라”고 권유했다.

그는 또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해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무작정 주변의 이야기를 들으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라며 “발품을 팔아가며 가급적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최소 6개월의 준비기간을 가져보며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를 꼼꼼이 따져 결정을 내려야만 실패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해 공감케했다.

한편 이날 행사 MC와 재능기부 강연을 진행한 권영찬은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고정 게스트와 한국직업방송 ‘랭킹쇼 잡 위클리’ 주말 MC로 활약 중이다. 또 국민대학교에서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에 있는 그는 현재 서울문예대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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