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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배판덕)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난 9일, 도내 저소득가정 청소년 장학금 5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쾌척했다.

이번 성금 기부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향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온정 넘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기여코자 이뤄졌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상북도개발공사의 기부 의사에 따라 경산‧경주‧청도지역 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 50명에게 각 1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배판덕 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은 없는지 되돌아보고 함께 나누는 인심 넉넉한 추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누리 사무처장은 “경북개발공사는 도내 공기업 가운데 통 큰 기부와 지역봉사로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표적 모범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면서, “매번 따스한 이웃사랑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네팔지진피해주민돕기 성금, 사랑의 연탄 기부 등 지금까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성금은 총 5억원에 달한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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