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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출신 YC-TEC 박수관 회장, 고향에 사랑의 쌀·장학금 전달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6-09-09 16:07 KRD7
#여수시 #박수관 회장 #YC-TEC

대학생 50명에 장학금 1억5000만원…어려운 가정에 백미 2500포 지원

NSP통신-YC-TEC 박수관 회장이 추석을 맞아 2억원 상당의 쌀을 주철현 여수시장께 전달하고있다. (여수시)
YC-TEC 박수관 회장이 추석을 맞아 2억원 상당의 쌀을 주철현 여수시장께 전달하고있다.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여수출신 YC-TEC 박수관 회장이 올 추석에도 어김없이 고향을 찾아 2억원 상당의 사랑의 쌀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여수시와 박수관 회장은 9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2016년 추석맞이 사랑의 쌀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 대학생 50명에게 3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지역 내 장애인 및 저소득층 742가구에 백미 1484포, 장애인시설과 고엽제전우회 등 16개소에 207포, 그리고 고향 남면 323세대에 646포, 남면 경로당 31개소에 62포 등 총 5천만원 상당의 백미(10kg) 2500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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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관 회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이번에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지급 기준을 충족할 경우 졸업 때까지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주철현 여수시장은 “오늘 받은 귀중한 후원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좋은 인재를 키워내는 것만큼 값진 투자는 없다’는 박수관 회장님의 평소 가치관에 따라 전달된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형편에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지역출신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수관 회장의 명절맞이 이웃돕기 행사는 민족 고유의 대표적인 명절인 설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사업장을 둔 부산과 고향 여수에서 20년 이상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또한 박 회장은 1984년부터 지금까지 부산과 여수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독거노인 돕기 등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주철현 시장과 박수관 회장은 전달식에서 ‘여수시 봉사대상’을 신설해 연말에 시상식을 갖기로 합의했으며 박 회장이 봉사대상의 후원을 맡기로 했다.

한편 박수관 회장은 부산에서 YC TEC 등의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YC TEC 베트남과 YC TEC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이다. 또 베트남명예총영사직을 맡아 민간외교관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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