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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팝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인이 솔로 첫 정규 앨범 파트1 ‘End Again’(엔드 어게인)의 실체를 드디어 공개한다.

소속사 에이팝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매 앨범 독보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놀라움과 기대감을 주는 가인이 새 앨범 'End Again'을 오늘 자정(9일 0시) 발표하고 1년 6개월 만에 컴백한다”고 밝혔다.

두 파트로 나뉘어 발표될 정규 앨범 중 첫 번째 파트로 공개되는 이번 앨범 ‘End Again'에는 타이틀 곡 ‘Carnival, The Last Day'(카니발, 더 라스트 데이)를 포함해 ▲Carrie, The First Day(캐리, 더 퍼스트 데이) ▲반딧불이의 숲 ▲비밀 ▲Begin Again(비긴 어게인)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신곡 ‘Carnival’은 이번 앨범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조영철 프로듀서 특유의 웅장하고 판타지한 음악 스타일을 고스란히 반영해 빠른 템포의 자이브 비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낭만과 순수를 테마로 하는 이번 앨범을 가장 상징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가인의 밝고 청순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1번 트랙 'Carrie, The First Day'(캐리, 더 퍼스트 데이)는 타이틀 곡인 'Carnival'의 프리퀄로써 두 곡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는지 상상하며 듣게 한다.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을 갈망하는 한 여인의 '첫날'을 투영란데 반해 'Carnival'은 그 여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사라지는 '마지막 날'을 그렸다. 두 곡 모두 이민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의기투합했다.

가인은 앞서 지난 5일 올누드가 연상되는 파격적인 모습을 담은 '카니발' 1차 프리뷰 비디오(preview video)와 6일 빨간 우산을 쓴 주황색 단발머리의 신비한 소녀로 변신한 2차 프리뷰 비디오를 공개한데 이어 8일에는 주황색 단발머리와 붉은 입술의 '캐리'로 변신한 마지막 프리뷰를 선보이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편 가인은 오늘(8일) 밤 11시 30분 네이버 V앱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갖고 자정 첫 정규 앨범 파트1 ‘End Again’의 전곡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또 9일 KBS ‘뮤직뱅크’ 출연과 앨범 발매 기념 팬 대상 쇼케이스 ‘카니발’도 진행한다. 11일에는 ‘2016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신곡 무대를 갖는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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