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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전 세계 786병만 한정돼 출시된 루이13세 레어캐스크 43.8리미티드 에디션이 국내 유통된다.

오는 12월 프랑스 정통 코냑 하우스 레미마틴의 최상급 코냑인 루이 13세 레어 캐스크 43.8 리미티드 에디션이 그 주인공.

루이 13세 레어 캐스크는 ‘왕의 코냑, 코냑의 왕’으로 전 세계 코냑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레미마틴 루이 13세의 희귀판이다.

특히 이 코냑은 지난 2004년 레미마틴 셀라마스터 피에레트 트리셰가 루이13세 티어콘에서 발견한 단 하나의 특별한 캐스크(오크통)에서 숙성된 것으로 레미마틴 가문의 명예를 걸고 탄생한 명작이다.

루이 13세 레어 캐스크는 과일 향이 풍부한 고급스러운 부드러움과 겹겹이 펼쳐지는 250여가지의 숨겨진 맛을 자랑한다.

첫 모금에서는 야생 버섯의 싱그러움, 촉촉한 나무 덤불의 농후함, 그리고 100년 동안 담겨있던 오크 통의 강한 스파이스 톤이 느껴지다가 생강, 왁스, 견과류및 상큼한 민트 향이 차례로 느껴진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루이 13세 레어 캐스크는 파워풀한 향에 이어 크림처럼 부드럽게 감겨오는 여운을 남긴다.

또한 일반 코냑보다 강한 43.8도의 알코올 도수는 풍미에 깊이를 더한다.

루이 13세 레어 캐스크는 프랑스 최고의 명장들이 작품으로 승화시킨 블랙 바라카 (프랑스 최상급 크리스털 브랜드) 크리스털 병에 담겨졌다.

약 20여명의 장인들이 2주 정도 공동작업을 통해 탄생시킨 이 병은 가장 다루기 어렵다는 블랙 크리스털로 제작됐다.

병 목 부분은 팔라듐 (금, 백금 등에 버금가는 매우 진귀한 금속)으로 장식 되는 등, 루이 13세 레어 캐스크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예술적으로 표현해 진귀한 소장품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루이 13세 레어 캐스크 43.8 리미티드 에디션은 신세계와 롯데 백화점을 통해 오는 11월 중순부터 예약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2000만원이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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