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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광산구 로컬푸드직매장’ 테이프 커팅식. (농협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흥묵)와 평동농협(조합장 김익찬)이 지난 2일 광산구 800번길 41-1에 위치한 평동농협 부지에 광주시와 광주 광산구의 지원을 받아 ‘광산구 로컬푸드직매장’을 신규 개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이 날 개장식에 참석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축사에서 “전국 92번째 농협중앙회 인증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축하한다”며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농협과 농민 조합원이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개장한 광산구 로컬푸드직매장은 110평 규모의 매장으로 광산구 관내 1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출하되고 있는 상품은 채소류 과일류 등 약 90여 품목이다.

광산구 옥동에 거주하는 김모(69·여)씨는 “지금까지는 텃밭에 조금마하게 농사를 지어 시장에 출하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내 이름으로 농산물을 팔아 용돈벌이도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

김익찬 평동농협 조합장은 “이번에 개장한 광산구 로컬푸드직매장이 명실공히 평동지역 랜드마크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직매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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