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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유철환 인턴기자] 칠레 산페드로의 신제품인 ‘몰리나 와인메이커스 블랜드’가 롯데백화점에 판매된다.

금양인터내셔날이 수입한 이 제품은 단일 품종의 일반 몰리나 라인과 달리, 시라 45%, 까베르네 쇼비뇽 40%, 까베르네 프랑 15%가 블랜딩 됐다.

한결 탄탄해진 구조감 속에 유연함과 우아함이 섬세하게 표현되며, 각 품종의 특징과 함께 와인의 복합미까지 잘 살렸다는 평.

또한 이 와인은 까베르네 소비뇽의 잘 익은 초콜릿과 시라에서 풍겨오는 스파이시한 기운, 오크 배양을 통해 배가된 토스티한 기운이 풍부하고 강렬한 부케를 형성한다. 맛은 잘 익은 딸기향과 바닐라 향이 우아한 미감으로 입안을 감싼다.

안재호 롯데백화점 CMD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탄생한 기념와인인 만큼, 산페드로 수석 와인메이커의 서명과 롯데백화점 30주년 축하 메시지를 넣을 것을 설득해 실현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산페드로와의 글로벌 소싱 파트너쉽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가격은 5만원이다.

DIP통신 유철환 인턴기자, robit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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