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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엄지손가락 정도 크기로 작고 휴대가 간편한 USB타입의 HDTV 수신카드가 새로 나왔다.

디지털 존(대표 심상원)은 8일 기존제품보다 크기를 대폭줄인 피나클사의 외장형 USB HDTV 수신카드 ‘다즐 HD 프로 스틱’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휴대가 가능한 수납식 안테나를 기본으로 탑재해 가정이나 사무실이 아닌 외부에서도 손쉽게 HDTV 방송을 볼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

안테나의 자석식 지지대는 탈부착이 자유로우며 전원 어댑터가 필요없는 USB 방식 채용과 미니 리모콘 제공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번들로 제공되는 전용프로그램을 사용하면 KBS1·2, MBC, SBS, EBS 등 공중파 고화질 디지털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원하는 화면을 정지하거나 빨리 돌려볼 수 있는 타임쉬프트 기능과 컴퓨터를 아날로그 또는 디지털TV처럼 사용할 수 있는 윈도 MCE(미디어 센서 에디션)도 지원된다.

이외에 제공되는 외부 입력 단자에 연결하면 컴포지트, S-비디오 영상과 스테레오 음성 신호를 입력 받을 수 있어 아날로그 방식의 VTR(비디오 테잎 레코더)이나 캠코더 등을 연결해 외부 영상을 동영상 파일로 만들 수 있다. 가격은 12만1000원이다.

한편 디지털 존은 이번 제품 출시를 기념해 기존 TV 카드 사용자들을 위해 5월 한 달 간 방식에 관계없이 제품을 반납할 경우 1만원(USB타입)과 7천원(PCI타입)을 보상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존 쇼핑몰(www.yongsanp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