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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다국적 제약사 ‘노보노디스크’ 사옥 매입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8-19 14:27 KRD7
#하나자산운용 #노보노디스크 #하나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HMC투자증권

전체 매입가 약 3400억원, 연7~9% 수익률 기대

NSP통신-노보노디스크 미주사옥 전경
노보노디스크 미주사옥 전경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하나자산운용은 지난 11일 하나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HMC투자증권과 손잡고 전문사모형 부동산펀드를 통해 다국적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미주 본사 사옥을 인수했다.

해당 건물은 지난 2013년에 재건축된 연면적 67,921㎡ 규모의 오피스 빌딩으로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 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에 소재하고 있다.

전체 매입가는 약 3억 500만 달러(약 3400억원)이며 그 중 3개 증권사가 50% 수준인 약 1700억원 정도를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 인수대금은 현지 담보대출로 조달했다. 연간 기대수익률은 7~9%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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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노보노디스크가 미주 본사 용도로 최소 15년 이상 장기 임대해 사용하고 있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예상된다고 하나자산운용 측은 전했다.

노보노디스크는 당뇨 및 비만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덴마크 제약회사이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18조7000억원, 시가총액 168조원의 글로벌 제약회사다.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 S&P로부터 AA-의 신용등급을 받은 바 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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