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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엄태웅 종영 소감, “많은 것을 느끼고 얻은 시간”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6-08-18 22:02 KRD7
#엄태웅 #원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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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엄태웅이 드라마 ‘원티드’ 최종회를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8일 엄태웅은 소속사를 통해 “신동욱으로 지냈던 지난 3개월은 매 순간 치열했고, 그만큼 많은 걸 느끼고 얻은 시간이었다”라면서 “그동안 ‘원티드’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고 조만간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 드리도록 하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엄태웅은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서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자극적인 상황들과 소재도 거리낌없이 방송에 내보내는 냉혈한 캐릭터인 신동욱 PD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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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은 특히 반환점을 돌아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엄태웅은 극 중 현우(박민수 분) 납치범의 정체가 국장 최준구(이문식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방송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신동욱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방송 괴물’ 캐릭터에 인간미를 더해주기도 했다. 또한 PD로서의 본분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신동욱을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시켰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엄태웅, 김아중, 지현우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몰입도를 높여 온 SBS 드라마 ‘원티드’는 오늘(18일) 밤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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